전기차는 확실히 겨울에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1년 중 가장 긴 계절일 수도 있는 겨울인데요.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지속되는 겨울에는  전기차는 주행 가능 거리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전기차를 구입하고 나서 이 사실을 아는 사람도 있고 미리 알지만 실제 줄어드는 거리를 보며 당황한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전기차 구매시 고려해야할 사항 중 하나입니다.

전기차 주행가능거리

 전기차의 원료는 전기입니다. 이 전기를 통해 갈 수 있는 거리를 주행가능거리라고 합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상태를 SOC(State Of Charge)라고 하고 SOC는 %로 나타내는데 현재 SOC 상태에서 몇 Km를 갈수 있느냐가 바로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인 셈입니다.

현재 전기차는 2세대 전기차로 분류하는데 이는 누가 정확하게 명시한 사실이 아닙니다. 단순 1회 충전당 갈 수 있는 거리로 나누어 2세대라고 표현하는데 1세대는 250km이하이고 2018년 출시한 전기차 중 380km 이상 주행 가능한 차를 2세대 전기차라고 합니다. 

이 2세대 전기차에 포함되는 차는 코나, 니로, 쏘울 부스터, BOLT 가 대표적입니다.

이 차량들은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거리가 380Km 이상은 주행할 수 있지만 겨울을 포함한 평균에 준하는 수치이므로 겨울에만 주행한다고 하면 380km를 못간다는 의미입니다.

주행 가능 거리가 줄어드는 이유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 번째, 히터 때문입니다.

전기차의 히터는 대게 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히터가 장착되는데 내연기관과는 약간 다른 원리입니다.

내연기관에도 PTC 히터가 있는 차량이 있긴 하지만 시동을 건 후 초반에만 동작하고 어느 정도 주행을 하면 엔진 열과 함께 동작을 합니다. 반면 전기차는 오로지 PTC 히터에만 의존하게 되는데 이때 연료가 바로 메인 고압 배터리의 전기이기 때문입니다.

주행하는 데 있어 전기를 소모해야 하는데 난방에도 전기차의 주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니 그만큼 주행 가능 거리가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 배터리의 특성상 온도가 낮으면 그만큼 성능이 저하됩니다.

앞으로 향후 개발될 배터리는 보완이 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고압 메인 배터리가 온도에 민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릴 방법

겨울철에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히터를 가동하지 않으면 주행 가능 거리는 늘어나겠지만 겨울철에 히터를 끄고 주행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현대, 기아차에서 출시한 전기차들은 윈터 패키지라는 것을 옵션에서 선택하면 겨울철에 좀 더 긴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배터리의 성능 저하와 충전 속도 저하를 방지 가능합니다.

이에 따른 옵션이 고가이기 때문에 전기차 구입시 선뜻 선택하기는 힘든 옵션이기도 합니다.

반면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옵션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과 동일한 점으로 당연한 얘기지만 경제 운전을 한다면 연비가 올라가게 됩니다. 즉 주행 가능거리가 올라간다는 것이죠.

 

 

현대기아차에서 출시된 코나 EV 사용자 매뉴얼은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감속하거나 내리막길 주행 시에 회생 제동 브레이크 가 작동되어 구동용(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이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여 주행 가능 거리를 늘 여줍니다.
    -전기차의 회생제동 장치에 따른 설명으로서 운행하면서 자동으로 조절되거나 사용자가 수동으로 조절을 할 수 있다. 자동모드 또한 존재하는데 회생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하면 앞차가 설 경우 회생제동이 자동으로 작동하므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속력이 저절로 줄어든다. 처음에는 조금 생소하지만 적응되면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해놓고 운행하는 것도 꽤 편하다.코나EV의 자동 회생제동 설정
  2. 냉・난방 작동 시 구동용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므로 히터와 에어컨을 과다하게 작동하면 전력 소모가 커져 주행 가능 거리가 많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따 라서, 다양한 평가를 통해 개발한 22℃ AUTO 조건 설정 시 쾌적온도로 최적 에너지 소모 주행이 가능 하므로 권장합니다. 냉・난방이 필요 없을 때는 히터 및 에어컨을 끄십시오.

    -앞서 본문에서 이야기했듯이 난방에 있어서는 PTC 히터 때문에 메인 배터리의 전력 소모가 크지만 상대적으로 에어컨은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양한 평가를 통해 배갈 한 22도 오토 조건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 이채롭다. 그리고 히터의 단계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가 많이 차이가 나게 되므로 적절한 단계 설정도 도움이 된다.히터를 켜지 않은 상태의 주행 가능 거리히터를 켰을 때 주행 가능 거리히터 및 에어컨 시스템을 사용할 때 내기 모드를 선택하면 외기 모드를 사용할 때 보다 에너지 소모가 줄어듭니다. 외기 모드에서는 바깥공기를 다시 가열을 하거나 냉각을 해야 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큽니다.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이렇게 운행하면 습기가 생겨 그것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히터 및 에어컨 시스템을 사용할 때 운전석 개별 공조(DRIVER ONLY) 또는 예약 공조 기능을 이용하십시오.
-혼자 탈 때는 이렇게 해서 조금은 더 탈수 있긴 하다. 이렇게 하면 운전자 쪽에만 냉난방이 된다.운전석 개별 공조 버튼-코나 EV가속 페달 위치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경제 속도로 주행하십시오, 가속 및 감속 시 가속 페달을 서서히 밟고, 해제하십 시오, 항상 지정된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십시오, 주행 중 불필요한 전 작품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불필요한 화물을 싣지 마십시오, 공기저항을 증가시키는 부품을 차량에 장착하지 마 십시오.


주로 연비운전, 경제운전을 하라는 의미인데요.

이는 내연기관도 동일한 점에 해당됩니다.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전기차 배터리 특성상 공통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꼭 숙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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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달
    2020.08.11 17:44

    음~ 전기차를 타질 않아서 이런 점은 몰랐네요. ㅋㅋ 어제 라디오에서 그러는데 전기차는 비가 많이 올때 물 웅덩이 이런곳 지나갈때 조심해야 한데요. 일반 내연기관과 달리 배터리가 있어서 감전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물론 안전장치가 되어 있지만 방심하지 말라고... ㄷㄷㄷ